친구들과 강남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나니 사람도 많고 갈데도 마뜩찮아서 근처 친구 신혼집으로 가기로 했다.가는길에 가락시장에 들러 킹크랩과 대게를 사기로 하고 가락시장으로 이동.
크리스마스 저녁이라서 그런지 대다수 점포들이 문을 열지 않아서 한적한 시장을 천천히 구경하면서 둘러보았다. 결국 붙임성있는 사장님의 좋은 상품 고르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후 킹크랩과 대게를 한마리씩 구매하고 옆 가게에서 찌는 동안 돔한마리를 회쳐서 다시 집으로 출발.
상을 차리고 사온 킹크랩과 대게를 펼쳐 놓았지만 정말 눈깜짝 할새에 껍대기 남기고 조용히 사라진 모습에 다들 입맛만 다실 수 밖에.
뭔가 특별한 이벤트가 있지는 않았지만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맛있는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배는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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