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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6 21:59

명장, The Warlords(2007년)

http://www.warlords2008.co.kr/

중국 블록버스터 영화중 와호장룡 이후로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가 나왔다. 바로 진가신 감독의 명장(The Warlords) 이다. 태평천국의 난이 발생한 후 그 막바지에 이른 난세(태평천국이 발생한 19세기 중엽 청나라)에 의형제를 맺은 3형제가 난을 진압하고 서로 반목하다가 조정의 권력자들에게 팽 당한다는 이야기다. 별로 특별한것도 특이한것도 없는 이야기 구조이다.

세형제의 성격도 그리 특출날것이 없다. 첫째 방청운은 냉철한 지략으로 사람을 다루고, 둘째 조이호는 의로써  사람을 다루고, 세째인 강오양은 두형제를 잘 보필하는 착한 동생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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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운(이연걸),조이호(유덕화),강오양(금성무)가 의형제를 맺는 모습]

그래도 이영화가 재미있는것은 CG와 와이어 없이 보여진 전투와 액션씬의 호쾌함과  화려한 영상만큼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 영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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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동안 지속된 소주성 탈환전쟁으로 추위와 배고픔으로 피폐해진 <산>군]

그러나 아쉬운점도 있었다. 가장 문제되는 점은 매번 승리하는 <산>군의 전투는 뛰어난 전략이나 전술이 구사되어 전투에서 승리한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나마 서성에서의 첫 전투만 죽음을 무릅쓴 200명의 돌격대를 이용해서 적의 소총부대를 괘멸시키고, 방청운과 그호위대가 포병부대를 저시시켜 승리를 하지만 그외의 전투는 그냥 이겼다라는 정보로 끝을 맺는다. 만일 전쟁영화로만 생각하고 본 사람들은 많이 실망스러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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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연생(서정뢰)의 모습]

방청운과 조이호 그리고 조이호의 부인인 연생의 이야기, <괴>군의 장군 하괴와 그를 후원하는 조정의 대인들과의 아야기와 소주를 사수하는 태평반란군의 황장군과 세형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영화를 본다면 아주 흥미진진해질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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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운과 조이호의 부인 연생]

방청운과 조이호 그리고 조이호의 부인인 연생의 이야기가 좀 설렁설렁하게 넘어간 점이 있어서 두 의형제를 비극적 운명으로 치닫게 만드는데 좀 힘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덧,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생역의 서정뢰라는 멋진 여배우를 발견할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영화같다. 다른 작품도 찾아서 봐야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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